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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예술촌의 특색있는 골목에서 입주작가들의 공간을 찾아보세요.
 
작성일 : 18-12-14 16:18
[ 이데일리 ] 文대통령·김경수 지사 창동예술촌 등장에 시민들 “대박” 환호·박수
 글쓴이 : 창동예술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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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지역경제 투어의 일환으로 경남 창원을 방문한 뒤 이날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마산 창동예술촌’을 찾았다. 창동예술촌은 마산 5일장이 서던 곳으로 3.1만세운동, 60년 3.15의거, 부마 민주항쟁, 6월 항쟁의 시발점이었다.

문 대통령은 라상호 창동예술촌 촌장의 안내로 김경수 경남지사, 허성무 창원시장과 창동예술촌 상상길 걷기 체험에 나섰다. 문 대통령과 김 지사가 차량에서 내려 모습을 드러내자 하차 지점에서 대기하고 있던 60여명의 시민들은 “대박”이라고 외치며 환호성을 쏟아냈다. 일부 시민들은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문 대통령의 열렬한 환영에 시민들 쪽으로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시민들은 “잘 생겼다”, “대통령님, 사랑해요.”, “여기도 봐 주세요”라고 말하며 응원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김경년 창동예술촌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150m 정도 되는 창동예술촌 상상길을 천천히 걸었다. 상상길 거리 바닥에는 외국인과 한류 스타, 일본, 중국, 호주 스타 등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문 대통령은 이후 마산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인 ‘학문당’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났다. 학문당 서점으로 가는 주변 골목길에는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가 하면 일부 시민은 “달님, 이제는 우리가 지켜드릴게요”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권화현 학문당 대표의 안내로 김 지사, 허 시장과 서점을 둘러봤다. 다만 인근 시민과 서점손님들의 환호로 대화소리가 안들릴 정도였다. 서점에 있던 몇몇 손님들은 환호와 함께 “잘생겼다 문재인” “너무 잘생기셨습니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 향토서점과 관련, “단순히 책을 파는 곳이 아니라 옛날에는 서로 사람들이 만나는, 약속을 해도 여유 있게 책 구경하다가 기다리고 그런 곳일 뿐만 아니라 완전히 문화예술의 사랑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다못해 연극 공연을 해도 서점에 먼저 포스터가 붙었다”며 “문화예술인이 모여서 서로 정보도 나누고, 이야기도 나누고, 심지어는 문화예술 강좌를 하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아울러 부산 남포동의 문우당 서점과 관련, “부산 시민들이 살려야 하는데 못 살렸다. 마산, 창원은 이제 학문당 서점 끝까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지사는 “시장님이 끝까지 살리셔야겠네요”라고 화답해 주변에서 폭소가 터지기도 했다.

권화현 학문당 대표는 ‘이선관 시 전집’과 허수경 시인의 산문집 ‘그대는 할 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를 문 대통령의 방문 기념으로 선물했다. 김경년 문화관광해설사에 따르면 이선관 시인은 뇌성마비가 있는데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창동 거리를 걸었던 시인으로 생명, 평화, 통일 관련 시를 많이 썼다.

문 대통령은 김 지사가 “동네서점을 살리려면 대통령님, 이거 사셔야 합니다”라고 건의하자 직접 계산대로 이동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책값 6만1000원을 지불했다.


 라상호 창동예술촌 촌장은 이후 문 대통령에게 ‘큰 희망의 선물’이라는 내용이 담긴 서명판 건넸고 문 대통령은 서명판에 서명했다. 문 대통령이 서점 방문을 마치고 나오자 주변은 여전히 인산인해였다. 시민 수백여 명의 환호가 10분 이상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거나 포옹을 나누는가 하면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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