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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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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09 12:15
[경남신문] 신진작가전, 창동예술촌 space1326서
 글쓴이 : 창동예술촌
조회 : 46  

(그림1) 백초희, 손가락 결 활용 자신의 감정 표현
(그림2) 조은태, 눈 닮은 달모양 착안해 풍경 그려

창동예술촌 내 갤러리 space1326에서 ‘백초희, 조은태전’이 열리고 있다. 창원대학교 미술학과에 재학 중인 신진작가 2인의 첫 개인전이다.

백초희 작가는 죽음과 이별, 슬픔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별로 인한 슬픔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잊혀져 가는 감정을 화면에 담았다.
모두 자신의 경험이 녹아 있는 작업이다. 작품 속 대상은 모습이 명확하지 않다. 일그러진 듯한 얼굴 또는 사람인 듯 사람이 아닌 형체가 여러 색이 뒤엉켜 섞인 배경 위에 그려져 있다.

작품은 붓을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을 이용해 완성했다. 자신의 감정을 다른 물체를 거치지 않고 그대로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표면에는 손가락의 결로 인한 특유의 질감이 느껴진다.

작가는 “각자의 내면에 존재하는 슬픔과 사라져 가는 기억을 조금이라도 보듬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은태 작가는 달을 테마로 한 작품을 걸었다. 작가에게 달은 세상을 보는 창구다. 달의 둥근 모양이 사람의 눈과 닮은 데 착안했다. 둥근 원 속에 성, 한옥마을, 달리는 기차 등 세상의 다양한 풍경을 담았다. 달 속의 풍경은 흑과 백으로만 표현해 객관적이면서도 몽환적인 신비로움을 간직한 공간으로 그려냈다.

작가는 “사회 속 일원이 되기 위해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의 나는 세상 모든 것에 대해 질문하고 싶다. 바라보는 모든 것을 달의 시선으로 눈에 담고 기록하자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말했다. 전시는 28일까지. 문의 ☏ 010-3870-2094. 김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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